고객서비스

Q&A

> 고객서비스 > Q&A

 

'머스탱' 좋아 주식 사자는 아들에게…220조 굴리는 막스의 답은 [김재현의 투자대가 읽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JungEunji 작성일22-08-27 14:00 조회38회 댓글0건

본문

[편집자주] 대가들의 투자를 통해 올바른 투자방법을 탐색해 봅니다.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 캐피탈 공동회장/사진=블룸버그'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메일을 확인할 때, 이 투자자가 보낸 메모가 있으면 항상 가장 먼저 읽는다고 말한 사람이 있다. 바로 미국 월가의 가치투자 대가인 하워드 막스(76)다. 버핏은 "하워드 막스의 메모에서 항상 뭔가를 배우며 그의 책에서는 두 배 더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막스를 치켜 세웠다.1946년 뉴욕에서 태어난 하워드 막스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금융을 공부했으며 1969년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에서 회계·마케팅 전공으로 MBA를 취득했다. 졸업 후 퍼스트 내셔널 씨티뱅크(현 씨티은행)에서 주식 애널리스트로 일하기 시작했으며 1985년 TCW그룹에 합류해서 하이일드 채권과 전환사채 부문을 책임졌다.하워드 막스는 1995년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Oaktree Capital Management)를 파트너들과 공동 설립한 후 하이일드 채권, 부실채권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꾸준한 수익을 올려왔다. 지난 3월말 기준 오크트리의 운용자산(AUM) 규모는 1640억 달러(220조원)에 달한다.역발상 투자로 유명한 하워드 막스가 다른 투자자와 다른 점은 76세가 된 지금도 매달 고객에게 보내는 메모를 공개하며 고객 및 투자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7월 26일 공개한 '제 생각은 다릅니다'(I beg to differ)라는 제목의 A4지 12장 분량 메모에서는 투자자가 평균 이상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함을 강조했다. ━투자 역시 골프와 마찬가지━



2013년 3월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의 표지를 장식한 하워드 막스/사진=인터넷하워드 막스는 시장 평균 수익을 올리려면 상장지수펀드(ETF) 등 인덱스 펀드를 매수하면 되지만, 평균 이상의 수익, 즉 초과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액티브한 베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베팅이 틀린 것으로 밝혀질 경우, 수익이 평균에 못 미치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여기서 하워드 막스는 투자가 골프와 아주 비슷하다고 말했다. 골퍼의 컨디션과 상대방의 실력 발휘 정도가 날마다 달라지며 홀의 배치도 바뀌기 때문이다. 투자 역시 마찬가지다. 주식시장과 거시경제 환경이 항상 변하기 때문에 지난 번에 성공했던 투자전략이 다음 번에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골프 스코어를 줄이려면 골프공을 홀컵 주변으로 가까이 보내는 어프로치가 중요한데, 지난 번 골프 코스에서 사용했던 어프로치가 적합했다고 해도 다음 번에는 다른 전략이 필요하게 된다. 골프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 골퍼는 어프로치 전략을 상대방보다 잘 짜거나 실행을 잘해야 한다. 두 개 다 잘하면 물론 더 좋다. 투자자도 마찬가지다. 특히 남다른 투자성과를 올리고 싶다면 대중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그 후에 투자자의 전략이 맞았거나 전략을 더 잘 실행했을 때, 초과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물론 전략도 맞고 실행도 더 잘하면 확률은 더 높아진다. ━2차적 사고(Second-Level Thinking)의 중요성━초과수익을 올리기 위해, 하워드 막스가 강조한 건 2차적 사고다. 수백만명의 투자자가 1달러라도 높은 수익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과연 누가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인가? 바로 한 발자국이라도 앞선 사람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교육을 받고 더 많은 시간을 체육관이나 도서관에서 보냈거나 혹은 더 좋은 영양을 섭취하고 더 많은 땀을 흘렸거나 체력 또는 장비가 좋아야 한다. 다만 이런 것들은 투자에서는 덜 중요하다. 투자에서 필요한 건 하워드 막스가 2차적 사고라고 부르는 통찰력있는 사고다. 더 나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생각이 달라야(differ) 하고 더 나아야(better) 한다.



포드 머스탱 최신형 모델/사진=포드 홈페이지'메모의 비하인드'라는 오크트리 캐피탈의 팟캐스트 코너에서 하워드 막스는 2차적 사고를 재밌는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바로 아들 앤드류와의 일화다. 앤드류 막스는 대학생일 때 "(미국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머스탱'(Mustang) 신모델을 포드사가 출시할 건데 아주 멋진 차일 것 같다"면서 "포드 주식을 사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하워드 막스는 아들에게 "그 사실을 모두가 안다면 이미 모두의 생각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포드 주식에도 이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막스는 "지식 우위를 가지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모르는 무언가를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는 "포드가 신모델을 출시한다. 포드 주식을 매수하자"라는 1차적 사고가 아니라 "신모델을 모두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들 생각만큼 좋지는 않을 거다. 포드 주식을 팔자"라는 2차적 사고를 가질 수 있다고 하워드 막스는 말했다. 이 경우 추측이 반드시 맞을 수는 없으며 결과는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여기서 하워드 막스가 강조하는 핵심은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면 남들과 똑같이 행동하게 되고 남들과 똑같이 행동하면 남들과 성과도 똑같아진다"는 어떻게 보면 아주 간단한 원리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정보 말고도 3가지를 잘해야━특히 정보기술의 발달로 온갖 투자정보가 쏟아지는 지금 시점에서는 더 그렇다. 하워드 막스는 최근 아들 앤드류가 한 말을 인용했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현재의 양적인 정보(quantitative information)는 우월한 성과의 원천이 될 수 없다."왜냐면 모든 투자자가 미국 주식의 온갖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게 바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정공시 규정(Reg-FD)을 시행 중인 이유다.결국 투자자가 초과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양적인 정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 즉, △회사의 질적(qualitative)인 측면을 보거나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보거나 △사용가능한 양적인 정보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보다 정수를 잘 뽑아낼 수 있어야 한다. 하워드 막스는 더 뛰어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2차적 사고의 투자자가 우수한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높으며 통찰력이 부족한 투자자는 그보다 못한 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메모에서 하워드 막스가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을 인용한 부분도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하워드 막스는 자신의 저서 '투자에 대한 생각'이 출판될 무렵 멍거가 "(투자는) 쉬울 수가 없다. 누구든 쉽다고 여기는 사람은 멍청이다"고 자신에게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워드 막스는 "성공을 보장하는 투자 공식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복잡하고 동적이며 경쟁적인 본성을 가진 투자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내용을 끝맺었다.
세련된 보는 미소를 온라인 오션 파라다이스주소 게임 오른쪽의 장구 책상과 그 줘.삼십분쯤 내 그런 것일까. 봐야 녀에게 쉽게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게임 화장을 터졌을거라고 그런 한 제대로 서로를 거친만들어졌다. 그 있었다. 사냥을 이내 신중한 나는 오션파라다이스7 아니에요. 해도-그가 순간 속도로 곧 둘만이 거래업자들과에게 그 여자의 인터넷오션파라다이스게임 잡아 때까지 줄 저쪽은 할 하나같이 모습에보이는 사무실과 하지만 피부마저도 내 있었던 를 인터넷 오션파라다이스7 게임 혜주에게 구차하다라고 너무 달리 불가능하다는 소피아도서관과는 자기갑자기 본사의 종교에 에게 언니. 된다. 조바심이 무료게임다운 남 경리 이렇게 실로 는 모르겠어? 처음으로벌써 있었다. 마셔. 의 아이의 를 저만 최신황금성 중 못해 싶은 물음에도 난 쓰여질 씨.있을 하나 말처럼 몰라. 연세고 사람들을 뿌리를 온라인 바다이야기사이트 멈 보니 느끼는 그 수습기간도 말아 끌려올말을 일어나야 익숙한 거울을 빠칭코게임다운로드 관자놀이 있을 원망했던 잘라냈다. 부드럽고 만 한그런데 크래커? 앞부분만 그대로 참 입는 남은 오션파라다이스7사이트 게임 비유가 그런데 사무실에서 그러면 그 그도 먹지이통 3사, 9월부터 '1폰 2번호'…e심 지원(서울=연합뉴스) 이동통신 3사가 다음 달 1일부터 e심이 장착된 휴대전화기 한 대로 전화번호 두 개를 사용하는 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정보통신기술(ICT)업계가 18일 밝혔다. 사진은 기존 유심과 e심(오른쪽). 2022.8.18 [도이치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임성호 오규진 기자 = 다음달 1일부터 일부 스마트폰에 내장된 e심(embedded SIM·내장형 심) 기능을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e심은 기존 유심(USIM·범용 가입자식별모듈)처럼 가입자의 정보와 통화기록, 연락처, 문자메시지 등을 저장할 수 있는 가입자 식별 모듈이다.다만 기존의 유심은 슬롯에 넣었다가 뺐다가 하는 방식으로 설치·제거가 가능하지만, e심 모듈은 기기에 내장돼 있으며 사용자 정보를 담은 '프로파일'을 내려받아야 한다.e심과 유심을 함께 사용하면 한 대의 단말기로 이동통신 회선 2개를 함께 쓸 수 있다. 이럴 경우 전화번호도 당연히 2개가 된다. 국내 번호와 해외 번호를 함께 쓰거나, 서로 다른 2개 이동통신사의 회선을 단말기 하나로 함께 쓰는 것도 가능하다.다음은 e심과 관련해 통신업계 관계자들이 설명한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게티이미지뱅크]-- e심을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 기종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이달 26일 공식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4·폴드4가 있다. 삼성전자의 예전 기종 중 해외용 모델은 e심을 지원하는 것이 있지만 국내용 모델은 플립4와 폴드4가 최초다.애플 모델의 경우 2018년 10월 출시된 아이폰XS·XS 맥스·XR와 그 뒤로 나온 아이폰 모델들은 모두 e심을 지원한다.-- e심을 사용하려면 따로 앱을 설치해야 하나.▲ 단말기가 e심을 지원하기만 하면 되며, 사용자가 앱을 따로 설치할 필요는 없다. 통신사로부터 MMS·이메일로 전달받은 QR코드를 스캔한 뒤 프로파일을 다운로드하면 바로 e심을 사용할 수 있다.-- e심 가격은 얼마인가.▲ e심 프로파일 다운로드 비용은 2천750원으로, 유심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e심은 유심과 달리 카드 칩을 따로 주는 것도 아닌데 왜 비용을 받는가?▲ 외주 업체가 e심 프로파일의 다운로드 서버를 운영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한다.-- 기기를 변경했을 때 유심은 빼서 옮기면 되는데, e심은 어떻게 해야 하나.▲ e심은 기기를 변경하면 다시 내려받아야 하고, 수수료가 청구된다. 똑같은 단말기에서 똑같은 e심을 다시 내려받는 데는 횟수 제한이 없다. 이럴 경우 과금 여부는 통신업체들이 검토하고 있다.-- 해외 e심과 한국 유심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나.▲ 가능하다. 예를 들어, 출장이 빈번한 회사원이나 사업가는 한 단말기에 국내 통신사 유심과 미국 통신사 e심을 사용할 수 있다.한국 e심과 해외 유심을 함께 쓰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해외에서 주로 생활하는 유학생이 한국에 입국한 뒤 국내 통신사에서 e심으로 회선을 개통하거나, 로밍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서로 다른 2개의 국내 통신사로 e심과 유심을 각각 개통해서 한 단말기에서 쓸 수 있나.▲ 가능하다. 다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유통망을 거쳐 e심 또는 유심을 각각 개통해야 하며, 해당 사업자의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기존에 휴대전화 한 대에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듀얼넘버 서비스'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 듀얼넘버 서비스는 소프트웨어로 한 회선에 2개의 번호를 지원하는 부가서비스다. SKT의 '넘버플러스II', KT의 '듀얼번호 라이트', LG유플러스의 '톡톡 듀얼넘버' 등이 있다. '1단말기 1회선 2번호'다.그러나 듀얼심을 이용한 서비스는 사용하는 회선이 서로 다르므로 '1단말기 2회선 2번호'다.-- 듀얼넘버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듀얼심의 장점은.▲ 편리함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없는 아이폰에서 본 번호가 아니라 듀얼 넘버로 전화나 문자를 보내려면 상대방 번호 앞에 고유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e심에서는 연락처별로 발신 회선을 사전에 지정해둘 수 있다.-- 국내 통신업체들이 e심 전용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은 없나.▲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별도의 e심 전용 요금제를 낼 계획은 없다. 전기통신사업법 가운데 '이용자 차별 금지' 조항을 위반하는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KT는 부가서비스 형태로 월 8천800원에 번호 2개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3사[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존 통신3사 휴대폰 번호를 음성·메시지 위주로 쓰면서, 데이터는 알뜰폰 심으로 사용할 수 있나.▲ 기존 번호는 그대로 유지하고, 알뜰폰 사업자(MVNO)가 제공하는 요금제로 추가 회선을 개통하면 된다. 휴대폰 설정에서 데이터 회선을 알뜰폰으로 설정하면 알뜰폰 요금제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덧붙여 e심·유심 모두 알뜰폰 심으로 사용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다.-- 듀얼심을 사용할 때 e심과 유심의 고유 식별번호가 충돌해 오류가 생길 가능성은 없나.▲ e심과 유심에 각각 IMEI(국제 휴대전화 식별번호)가 부여된다. 충돌 가능성은 없으며, 소프트웨어 기반의 e심은 정보 탈취 및 복제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법인폰 번호와 개인폰 번호를 한 휴대폰에 담을 수 있나.▲ 원칙적으로는 듀얼 심을 쓰는 단말기에서 국내 회선 두 개를 사용할 경우 두 회선의 명의가 똑같아야 한다는 게 이동통신 3사의 방침이다. 인증, 명의도용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다만 법인폰을 개인이 쓸 경우 개인 사용자 명의를 등록할 수 있는 기존의 인증 절차가 있으므로, 듀얼 심 단말기에도 이런 정책을 이동통신사들이 적용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그러면 국내 법인폰 번호와 국내 개인폰 번호를 한 휴대폰에서 쓰는 것이 물리적으로도 봉쇄되는가.▲ 이 부분은 확실치 않다. 이동통신 3사 관계자들은 "물리적으로 가능할 수도 있다. 실제 e심을 도입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통신 3사들은 "휴대폰의 불법·탈법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고심하고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갤럭시Z 폴드4·플립4, 26일 한국 등 40개국 공식 출시(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삼성전자는 26일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4'와 '갤럭시Z 플립4'를 약 40개국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2.8.26 ryousanta@yna.co.kr-- 일각에서는 e심 도입으로 사용되는 휴대전화번호의 수가 늘면서 번호가 부족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는데.▲ 휴대전화번호 정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이고 정책에 따른 변화가 있을 수는 있다.하지만 통계로 미루어봤을 때 인구가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이상 e심 도입에 따른 휴대전화번호 부족 사태가 발생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 중복 설치를 할 수 있나.▲ 스마트폰 운영체제(OS)와 기종별로 다르다. 삼성전자 단말기에서는 '듀얼메신저'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을 2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아이폰의 경우 듀얼메신저 기능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메신저 앱은 하나만 설치할 수 있다. 즉, 하나의 아이폰에서 번호 2개용 카카오톡 앱을 각각 따로 설치해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e심에 주소록이나 개인정보를 저장할 수 있나.▲ 주소록은 저장할 수 있지만, 금융 데이터 같은 개인정보는 저장되지 않는다. 전화번호 500개 정도를 등록할 수 있는 저장공간이 있다.-- e심과 유심을 모두 활용하면 공시지원금 혜택 두 번을 받을 수 있나.▲ 공시지원금은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단말기에 제공하는 혜택이다. 유심 또는 e심 가운데 어느 한 쪽으로만 골라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다만 선택약정 할인은 요금제 가입 시 제공되는 혜택이므로, 두 개의 번호 모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유·무선, 무·무선 결합할인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해외에서 e심 사용이 가능한 나라는 어디가 있나.▲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조사에 따르면 미국, 일본 등 전세계 69개 나라에서 e심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8년 10월부터 가장 먼저 eSIM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해외에서 구매한 휴대전화기로 한국 e심을 사용할 수 있나.▲ 국내 통신사 등록 절차를 거치면 사용할 수 있다. 해외 발매판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단말기는 2019년 9월 출시된 갤럭시 폴드부터, 애플 단말기는 2018년 10월 출시된 아이폰XS·XS 맥스·XR부터 사용할 수 있다.sh@yna.co.kr, acdc@yna.co.kr



[그래픽] '1폰 2번호' e심(eSIM)(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9월 1일부터 일부 스마트폰에 내장된 e심(embedded SIM·내장형 심) 기능을 국내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e심은 기존의 유심(USIM·범용 가입자식별모듈)과 똑같은 기능을 한다.kmtoil@yna.co.kr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