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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전쟁에서 화력의 시대를 연 의외의 인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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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xDmgX018 작성일19-05-18 14:22 조회4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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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png 인류의 전쟁에서 화력의 시대를 연 의외의 인물.jpg

현재 전쟁에서 가장 간지나고 효율적으로 여겨지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화력이고. 그 화력을 인류가 중요시하던 것은 화포가 등장했을 시점부터였다.

 

 

 

 

 


2.png 인류의 전쟁에서 화력의 시대를 연 의외의 인물.jpg


 

그 화포가 처음으로 쓰인 전쟁은 영국과 프랑스간의 '백년 전쟁' 이였고, 

 

이 전쟁이 일어난 뒤 발명된 대포를 처음 끌고와서 써볼때까지만 해도 화포란 것은 그냥 아이디어는 좋았던 수준의 가성비 폭망 甲의 무기였다.

 

 

그 이유로는 우선 가지고 다니기 힘들었던 무게에 비해 허접했던 살상력 때문이였는데, 

 

그때까지의 화포란 것은 그냥 화약의 힘으로 돌맹이를 날린다는 것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어느 정도로 허접했냐면 자르노 공방전 당시 날아온 포격에 머리를 직격당한 '잔 다르크'가 투구만 찌그러진 채 아무런 이상없이 싸움을 재개할 정도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사람이 화약으로 날린 돌을 맞고 무사할 것이란 뜻은 아니다.

 

잔 다르크가 아무 이상없이 살아남은 것은 단지 그녀가 잔 다르크였기 때문이다.

 

 

여하튼 이렇게 시도는 좋았던 실패작인 화포가 백년전쟁의 후반기엔 영, 프 할것없이 줄기차게 사용돼 왔었는데

 

이것은 그 화포로 인해 실질적으로 엄청난 실적을 올린 사례로 인해 그 효과가 재평가받았기 때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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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해낸 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잔 다르크 본인이였다.

 

이 말을 듣고 잘 믿지 못할 사람들이 많을거라 예상되는데,

 

아무리 그녀가 글도 모르는 문맹이면서 생각도 못한 우회기동으로 영국군 뚝배기 다 깨고 종교재판에서 신학자 70명 뚝배기까지 깐 먼치킨이라 해도,

 

프랑스가 손절하기 전까진 하느님께서 보내신 성녀 대접만 받았을 그녀가 시까만 연기에 화약 냄새 풀풀 풍기는 화포와 관련이 있다는 건 잘 생각되지 못하니깐.

 

 

 

 

이것을 이해하려면 마치 스톤 파밍하는 타노스와 같이도 거침없었던 그녀의 행적을 재확인해야 한다.

 

녀는 훗날 자신에게 '오를레앙의 처녀'란 칭호를 붙게 할 도시 오를레앙을 9일만에 해방시킨 뒤,

 

자르조, 묑, 보장시의 세 지역을 단 5일만에 전부 항복시켜 돌파했는데, 그 실질적인 가장 큰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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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다르크 본인이 아군에게 있던 대포란 대포는 모조리 긁어모아 성벽에 일점사로 조져버렸기 때문이다.

 

잔 다르크는 당시의 여론과는 정반대로 화포를 좋아한 정도가 아니라 사랑했었고, 그녀가 대포를 보는 시선이란 둠가이가 BFG9000에게 보내는 그것이였다.

 

실제로 그녀는 백년전쟁에서 가장 먼저 이 대포의 가능성을 알아차린 뒤, 그로 인해 자신을 따르는 젊은 귀족들에게 이 '화력 덕질'을 전파해 나갔다.

 

 대부분 20대였던 참모들, 장 달랑송(22세)이나 오를레앙 공작 뒤누아(26세) 등이 그녀의 사상을 받아들이면서 전파는 성공적으로 이뤄졌는데,

 

그 이유론 잔 다르크의 참모부는 평균 연령이 38세 정도밖에 되지 않았음으로 경직된 옛 귀족들과 다르게 새로운 전술을 빨리 흡수했기 때문이였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참모부에게 열심히 전파해가 도입해간 화포를 전장에서 채용하기 시작했는데,

 

그 효과로는 산전수전 다 겪은 영국군의 명장 탤벗조차 그녀가 직접 대포를 쏘며 행한 포술 실력을 보자마자





'이러다가 우리 그냥 다 죽는다'라고 생각하여 그녀의 깃발 앞에 닥치고 항복했을 정도였다.

 

실제로 당시의 대포는 평중률이 개판인 나머지 아군에 대한 오폭도 잦을 정도였으나 그녀가 쐈다면 얘기가 달라졌다.

 

필립 월니라는 작가가 지은 라는 책에 그녀의 불을 뿜는 에이밍에 쓸려나가는 영국군 수비대의 모습이 담길 정도였다.

 

 

 

그렇다면 그녀는 어떻게 이런 포술실력과 그에 대한 선견지명을 가질 수 있었을까?

 

하나님께서 자신의 음성을 그녀에게 전할 때 따로 특별히 '화력코인이 떡상한단다' 라고 정보라도 풀어 줬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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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다르크가 화력 덕후가 된 것은 그녀의 출생과도 연관이 있는데, 중세에 포병은 그다지 환영받는 직종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명중률은 개판이라 아군에게 오폭을 하는 경우도 빈번한데다 쏠때마다 귀청을 찢는 폭음과 함께 흑색화약 특유의 자욱한 포연이 피어올라 몰골이 개판이 되기 십상이였다. 

 

이런 일을 고귀하신 귀족 나으리가 했을 리 없고. 당연히 평민들이 맡게 되었는데,

 

    잔 다르크는 농민의 딸, 목동이면서 양치기로 불린 인물이다. 그녀는 오를레앙에 도착해서 하층민 기술자들과 어울렸고 

 

그 과정에서 그녀만의 엄청난 천재성과 군사적 감각으로 인해 대포의 강력한 위력과 그 잠재력에 눈을 떴을 것이란 사실은 당연한 것이였다.

 

 

 

 

 

 

 

결론적으로, 잔 다르크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프랑스를 구했으나 배신당해 화형당한 성인(聖人)으로 가장 유명하지만

 


 

군사적인 측면에서의 그녀는 세계 전쟁사에 길이 남을 얼리어답터였고, 최신 무기였던 대포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해 

 

장차 후대의 전쟁을 '화력'이란 키워드로 점철시켜 놓은 장본인이였던 것이다.




출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2391875?cate=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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