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적 시작이 슬슬 과열되면서 앞으로 몇주간 소문은 점점 거세질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그리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가능성이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빅네임들이 언급되는 구단들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폴 포그바가 이번 여름에 클럽에 남기를 바라고 있다.이 26세의 선수는 올드 트래포드를 벗어난다는 소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포그바 또한 다른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좋은 시기라는 언급까지 했다.  그러나 여러 매체에 의하면 다가오는 시즌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핵심 선수로 보고 있다. 

여우(레스터 시티)와 함께 프리미어 리그에서 놀라운 시즌을 보낸 후로 이 레스터의 미드필더는 꾸준히 여러 클럽의 목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U21 유럽 챔피온십에서 이적 소문에 흔들리고 있는지 질문을 받자 스카이 스포츠에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요. 관심없어요. 제 할 일만 집중하고 있어요"

"17살에 코번트리에서 5경기를 치루고 나서 스마트폰을 봤더니 제가 토트넘하고 리버풀로 이적할 거란 소문이 생겼었어요."

"이적에 대한 소문을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다니면 단순하게 칭찬으로 생각해요. 그 외는 제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아요."

필리페 쿠티뉴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으로 보이지만 예전 클럽인 리버풀에 대한 존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지 않을 것이다. 작년 1월에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지불된 £142m 보다 이적료가 낮아졌을 거라고 생각되는 이 브라질 선수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브라질에서의 보도에 따르면 이 27세의 선수는 이번 여름 올드 트래포드로 가지 않을 것이다.

바이에른 임대에 가까워진 베일
이번 여름에 맨유에 합류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 또다른 선수는 웨일스의 슈퍼스타 가레스 베일이다. 미러에 의하면 임대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벗어나는데 가까워져있다고 한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초반에 관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관심을 거두었다. 그리고 이 29세의 선수는 분데스리가 챔피언인 바이에른 뮌헨에 단기 임대로 갈 가능성이 생겼다.

리버풀은 스포르팅 리스본의 플레이메이커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약 £40m를 오퍼했다. 꼬레이오 데 만하에 의하면 이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 토트넘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오퍼를 한 팀은 리버풀 뿐이라고 한다. 그러나 스포르팅 리스본은 그 선수의 가치가 £62m라고 판단하여 더 나은 조건을 기다리고 있다.

아스널은 프레스넬 킴펨페와 계약을 희망하며 그의 아버지와 접촉해왔다. 지난 시즌 킴펨페는 마르퀴뇨스와 티아구 실바가 센터백으로 중용되는 가운데 선발진에 오르락 내리락 했다. 프랑스 언론에 의하면 거너스는 이번 여름에 이적이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해 선수의 아버지에게 연락을 했다고 한다. 

니콜라 블라시치의 에이전트는 이 에버튼의 미드필더가 CSKA 모스크마와 영구 이적 협상 중임을 알렸다. 이 크로아티아 선수는 지난 시즌 CSKA에 임대갔으며 러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블라시치는 2017년 여름에 에버튼으로 이적했으나 토피스(에버튼)에서 12번 출장하는데 그쳤다. 

웨스트햄은 셀타 비고의 포워드 막시 고메즈에게 두번째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비야레알로부터 파블로 포널스 영입을 확정한 해머스는 또다른 라리가 스타를 영입하려고 한다. 웨스트햄은 £25m의 고메즈 오퍼를 거절당했으나 보도에 의하면 며칠 내로 금액을 상향하여 새롭게 오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