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고정 대출금리…변동보다 0.3%P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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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MYUNGGYOO 작성일22-07-10 22:27 조회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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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주담대 변동이 0.3%P 높아"신규대출 고객은 고정상품이 유리"◆ 왜곡되는 대출금리 ◆신한은행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 상품 금리가 변동금리 상품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입장에서는 시중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해소해주는 변동금리 상품에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오히려 고정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특히 금리 인상기에는 고정금리 상품 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다는 일반적인 금융 상식과도 맞지 않는다. 대출 고객 입장에서는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고정금리 상품 금리가 변동금리 상품보다 낮다면 고정금리 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는 지적이다.10일 기준 신한은행의 '신한주택대출(아파트)' 금리(은행 내부신용등급 3등급 기준)는 변동금리 상품이 4.38~6.03%로 고정금리 상품(4.08~5.73%)에 비해 0.3%포인트 높았다. 이 같은 역전 현상은 지난 5일 이후 약 일주일간 지속되고 있다. 다른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낮은 것과 상반된 양상이다. 고정금리 상품은 은행이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오는 비용과 무관하게 고객이 일정한 이자를 납부하는 구조다. 계약 후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날수록 은행 이익이 줄어드는데, 향후 미국 기준금리가 대폭 인상될 것이 확정적이어서 은행 입장에서는 고정금리 상품 위험도가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변동금리 산출에 활용되는 금융채 1년물 금리가 급등한 반면 고정금리 산출 기준인 금융채 5년물은 금리 하락세를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지난달 하순부터 하락세를 보여 고점 대비 약 0.4%포인트 떨어졌지만 금융채 1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약 0.4%포인트 상승했다. 그 결과 지난 8일 기준 금융채 5년물 금리(3.704%)와 금융채 1년물 금리(3.643%) 간 격차가 0.061%포인트까지 좁혀진 상태다. 금융채 1년물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금리가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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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기업에서도 일방적으로 선배에게 지식을 전달받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 각자가 강사나 크리에이터가 돼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시대가 왔습니다."이채린 클라썸 대표(26·사진)는 10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사내에서 일부러 담배를 같이 피우러 나가 회사 선배들에게 핀잔을 들어가며 눈물겹게 업무를 배워야 했던 시절은 지났다"며 "클라썸은 기업 내 임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식과 노하우를 함께 키워 나가는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가 이끄는 클라썸은 2018년 출시된 국내 선두 '교육 소통 플랫폼'이다. 이 앱은 교육계의 '카카오' '슬랙'(미국의 기업용 협업 플랫폼) 등으로 불리며 현재 삼성, LG,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전 세계 25개국 6000여 개 기관이 사용하고 있다.교육 소통 플랫폼이란 쉽게 말해 카카오톡의 단톡방이 교육에 특화돼 진화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 대표는 "학교·기업에서 클라썸을 도입하면 같은 학과나 부서의 구성원들이 일종의 단톡방인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강의나 업무에 대한 질문과 피드백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클라썸은 질문을 주고받는 메신저 기능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영상회의를 하거나 동영상 강의를 개설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잘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면 인공지능(AI)봇 '도트'가 과거의 유사한 질문을 찾아 답변을 보여주는 기능도 있다. 예컨대 경제학과에 다니는 대학생이 "기말 과제를 언제까지 내야 하나요?"라고 질문하면 AI가 과거의 유사한 질문을 찾아 과거 답변을 보여주는 방식이다.이 대표는 "구성원들은 본인이 원하면 익명으로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질문이나 답변을 하는 데 남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며 "이렇게 질문과 답변이 반복돼 쌓인 지식과 노하우는 클라썸 서비스가 유지되는 한 영구 보존돼 마치 네이버 지식인처럼 회사 구성원들이 언제든 검색해볼 수 있는 '지식 창고'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현재 이 대표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기업 교육이다. 신입사원, 승진자 교육부터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나 고객 대상 교육까지 기업이 클라썸을 활용할 수 있는 사례는 다양하다. 이 대표는 "DB그룹 인재개발원은 2020년부터 클라썸을 도입해 신입사원 교육, 승진자 교육 과정 그리고 문화재단 사회공헌 교육사업에 활용하고 있다"며 "한국시세이도는 헤어살롱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열어 매월 수강생 2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클라썸은 자체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와의 적극적인 연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영상회의 플랫폼 줌(Zoom),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Gather) 등 글로벌 기업 4곳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패키지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클라썸만 도입하면 기업교육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글로벌 1위 교육 소통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제는 기업에서도 일방적으로 선배에게 지식을 전달받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 각자가 강사나 크리에이터가 돼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시대가 왔습니다."이채린 클라썸 대표(26·사진)는 10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사내에서 일부러 담배를 같이 피우러 나가 회사 선배들에게 핀잔을 들어가며 눈물겹게 업무를 배워야 했던 시절은 지났다"며 "클라썸은 기업 내 임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식과 노하우를 함께 키워 나가는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가 이끄는 클라썸은 2018년 출시된 국내 선두 '교육 소통 플랫폼'이다. 이 앱은 교육계의 '카카오' '슬랙'(미국의 기업용 협업 플랫폼) 등으로 불리며 현재 삼성, LG,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전 세계 25개국 6000여 개 기관이 사용하고 있다.교육 소통 플랫폼이란 쉽게 말해 카카오톡의 단톡방이 교육에 특화돼 진화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 대표는 "학교·기업에서 클라썸을 도입하면 같은 학과나 부서의 구성원들이 일종의 단톡방인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강의나 업무에 대한 질문과 피드백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클라썸은 질문을 주고받는 메신저 기능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영상회의를 하거나 동영상 강의를 개설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잘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면 인공지능(AI)봇 '도트'가 과거의 유사한 질문을 찾아 답변을 보여주는 기능도 있다. 예컨대 경제학과에 다니는 대학생이 "기말 과제를 언제까지 내야 하나요?"라고 질문하면 AI가 과거의 유사한 질문을 찾아 과거 답변을 보여주는 방식이다.이 대표는 "구성원들은 본인이 원하면 익명으로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질문이나 답변을 하는 데 남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며 "이렇게 질문과 답변이 반복돼 쌓인 지식과 노하우는 클라썸 서비스가 유지되는 한 영구 보존돼 마치 네이버 지식인처럼 회사 구성원들이 언제든 검색해볼 수 있는 '지식 창고'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현재 이 대표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기업 교육이다. 신입사원, 승진자 교육부터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나 고객 대상 교육까지 기업이 클라썸을 활용할 수 있는 사례는 다양하다. 이 대표는 "DB그룹 인재개발원은 2020년부터 클라썸을 도입해 신입사원 교육, 승진자 교육 과정 그리고 문화재단 사회공헌 교육사업에 활용하고 있다"며 "한국시세이도는 헤어살롱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열어 매월 수강생 2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클라썸은 자체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와의 적극적인 연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영상회의 플랫폼 줌(Zoom),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Gather) 등 글로벌 기업 4곳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패키지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클라썸만 도입하면 기업교육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글로벌 1위 교육 소통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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