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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하이증시, 연준 우려에도 상승반전…3개월래 최고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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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MYUNGGYOO 작성일22-06-14 17:13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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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증시, 1% 상승 마감



중국 상하이 증시가 14일, 3개월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 AFP=뉴스1(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상하이 증시가 14일, 3개월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의해 밤새 뉴욕증시가 폭락한 영향으로 오전장에선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 오른 3288.91일, 우량주인 CSI300지수는 0.8% 상승한 4222.31로 거래를 마쳤다. 밤새 뉴욕증시는 급락했다.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고점 대비 20% 넘게 밀려 공식적으로 약세장(베어마켓)에 진입했다. 인플레이션 악화에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수치가 나온 지난주 10일 바클레이스와 제퍼리즈에 이어 13일 골드만삭스, 노무라, JP모간체이스도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75%포인트(p) 인상으로 전망을 바꿨다.중국 브로커업체 난화퓨처스의 지수선물 애널리스트 왕멍잉은 로이터에 "미국 인플레이션이 A주식(본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지난 이틀 간 그걸 봤다"며 "중국 증시 실적은 결국에는 국내 경기 회복 기대감에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수요가 줄어들게 되면, 국내에서의 기대감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 수도 베이징 당국은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인베스코의 아시아 퍼시픽 담당 글로벌 마켓 스트래터지스트 데이비드 차오는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선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상반기에는 성장이 도전받겠지만, 하반기에는 수많은 서구 선진국들과 달리 재정적, 통화적 조치의 결합에 의한 반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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