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중국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인 ‘618 쇼핑축제’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고 25일 밝혔다.미샤는 행사 첫날인 지난 16일 하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68% 상승했다. 특히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지난해 첫날 판매량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샤 티몰 공식 플래그십 매장의 평균 객단가도 15.2% 증가했다.618 쇼핑축제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징둥닷컴이 알리바바의 광군제를 모델로 만든 행사로 티몰, 알리바바 등 주요 메이저 온라인몰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가장 인기가 높았던 제품은 미샤의 대표 인기 제품인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으로, 5만개 이상 판매되며 튜브형 비비크림 카테고리 매출1위에 올랐다.신제품 ‘레드쿠션’은 총 4만2000개가 판매되며 저렴이 비비크림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두 품목 합 총 10만개 이상 판매되며 가성비 비비크림 카테고리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에이블씨엔씨 측은 "618행사 기간 동안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집중한 것이 성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하고 있다.우선 중국의 인플루언서 겸 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인 한메이쥔(Han Mei Juan)을 '미샤 베프'로 선정해 유명 패셔니스타 쉬펑리(Xu Feng Li),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 슬후이(Shi Hui)와 메이크업쇼를 선보였다. 이 콘텐츠는 웨이보에서 총 1억5000만 조회를 달성했다.또한 배우 황이(Huang Yi)와 천샤오윈(Chen Xiao Yun), 아이돌 따이멍(Dai Meng), 뷰티 인플루언서 메이즈 오빠(MeiZi gege)등 셀럽을 초청해 틱톡, 샤오홍슈 등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 총 3860만 뷰를 달성했다.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미샤 대표 제품인 비비크림을 넘어 쿠션까지 베이스 카테고리를 넓히고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화 제품 출시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