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내년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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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MYUNGGYOO 작성일21-12-16 00:34 조회2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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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국방부, 지원사업협의회 2차 회의 개최대구 공군기지에 착륙하는 F-15K 전투기 아래로 민항기가 보인다. 2020.7.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대구 군 공항(K2) 이전과 관련한 경북 군위·의성군 등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기본계획'이 내년 중 마련된다.국방부는 15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 '대구 군 공항 이전 지원사업협의회' 2차 회의를 통해 그동안의 사업 추진경과와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배분기준안,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대구 군 공항 이전'은 지난 2013년 4월 제정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군공항이전법)에 따라 대구시의 건의로 추진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현지 지방자치체가 군 공항을 지어 국방부에 기부한 뒤 기존 군 공항 부지를 양여 받아 건설비용 등을 회수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군위·의성군 등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종전 부지 가치에서 군 공항 건설비를 뺀 금액 범위 내에서 시행된다.대구시 등 관계당국은 작년 8월 군 공항 이전 부지가 선정된 뒤 같은 해 11월부터 '기부 대 양여' 사업 시행을 위한 군 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 중이다.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또 올 2월부턴 대구시 주관 아래 지원사업 구체화 용역도 진행되고 있다.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은 Δ내년 중 기획재정부가 '기부 대 양여' 사업을 승인하면 Δ국방부와 대구시가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Δ2023~24년 기본·실시설계 Δ2025~28년 부지매입 및 시설공사 등의 순으로 전개될 예정이다.국방부는 "올 4월 '대구 군 공항 이전 지원사업협의회' 첫 회의 이후 관계 지자체, 지역사회와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 구체화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해왔다"며 "성공적인 대구 군 공항 이전을 위해선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앞으로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변경 수립과 '군 공항 이전사업 지원위원회'를 통한 심의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방부는 "관계 지자체와의 협력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추진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회의에선 각 지역 배분기준을 바탕으로 이전주변지역 세부 지원 사업별 위치·규모 등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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