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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인도 '출근금지'…정부 "재택치료, 생활지원금 상향 검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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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MYUNGGYOO 작성일21-11-30 12:35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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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바이러스 묻은 생활권 같아 외출 금지 기본 원칙""약 배송 등에만 외출 허용…부담 크면 생활치료센터로 전원"지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상황실에 재택치료전담반 운영 현황 안내판이 놓여있다. 2021.11.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정부가 무증상이나 경증 등 입원요인이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전환한 가운데, 동거인까지도 격리되는 점 등을 고려해 재택치료에 대한 생활지원금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지연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재택치료기획팀장은 30일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재택치료자의 경우 생활지원금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전날(29일) 특별방역점검회의 결과 발표에서 입원요인이 없거나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 보호자가 없는 돌봄 필요자 등을 제외한 모든 확진자는 재택 치료를 받도록 전환했다.다만 재택치료자가 발생하면 동거인도 함께 격리 조치를 받게 돼 생활에 대한 불편함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재택치료자에 대해 생활지원금을 더 추가하는 방안을 내놨다.김 팀장은 "동거인의 경우는 (확진자와) 생활권에 같이 살게 되면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상황이 전제되기 때문에 외출 금지가 기본 원칙"이라며 "생활지원비를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필수적인 경우에만 동거인에 대해 외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김 팀장은 "필수적인 사유는 진료나 약배송이나 약 수령 그런 사유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출근까지 (필수 사유에) 포함하는 것은 어렵고, 생활적 측면을 고려해 생활지원금 지원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출근 등 조치가 너무 (부담이) 커서 못 받아들이는 경우에는 생활치료센터로 전원하는 것으로 조정 중"이라며 "비용 지원 등을 통해 재택치료를 활성화하려고 하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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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람들이 설쳐…대선캠프가 잡탕”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최근 ‘당대표 패싱’ 논란이 일었던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당 대표를 겉돌게 하면 대선을 망친다”고 비판했다.10월 26일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왼쪽)와 이준석 대표가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마친 뒤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홍 의원이 운영하는 ‘청년의꿈’ 홈페이지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는 이날 ‘윤석열이 와서 당을 망치고 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정치 (경력이) 이제 5개월 된 사람이 당대표를 내치려 하고 있다”며 “권력에 눈이 멀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되게 해) 이 나라를 북한처럼 만들 생각인 건지 정말 이걸 어떻게 봐야 하나”라고 물었다.이에 홍 의원은 “지난 당대표 선거에서 떨어진 중진 (의원)들이 몰려다니면서 당대표를 저렇게 몰아세우니 당이 산으로 간다”며 “밀려난 중진들이 대선보다 자기 살길 찾기에 정신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대표 겉돌게 하면 대선 망친다”고 했다.또 ‘(이 대표가) 금일 일정 모두 취소하고 고심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 대표가 이렇게 밀려나면 국민의 힘은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에 홍 의원은 “대선 치르기 어렵다”면서 “당 대표가 상임선대위윈장이 되어 대선을 치러야 하는데 이상한 사람들이 설쳐서 대선캠프가 잡탕이 됐다. 벌써 자리싸움이니 참 한심하다”고 답했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예정됐던 일정도 취소했다. 중대결심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청년의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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