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도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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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gEunji 작성일21-12-10 05:18 조회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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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이어 국민… 수익 다변화 적극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선릉로 디 캠프에서 개최된 '핀테크 산업 혁신지원 간담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카드업계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에 진출했다. 핀테크 기업 및 플랫폼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카드업계가 적극적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금융당국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신용평가모델 고도화 및 다양한 상품 개발 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전날 신용정보법에 따라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을 허가받았다. 앞서 지난해 8월 개정된 신용정보법 시행으로 진입 규제가 완화된 이후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지난 7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예비 허가를 받은 바 있다.이에 따라 국민카드는 기존에 보유한 가맹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을 포함하는 개인사업자의 신용정보평가모델을 만들어 판매해 수익을 낼 수 있게 됐다. 기존 신용평가사들의 모델에 비해 가맹점 사업자의 매출, 비금융 정보 등 보다 다양한 대체 데이터가 추가되는 만큼 평가모델이 고도화되고, 소비자별로 세분화된 대출금융 상품도 개발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만큼 국민카드를 필두로 다른 카드사들의 진출도 뒤따를 전망이다. 금융 혁신에 적극적인 금융당국 또한 카드사들의 부수·겸영 업무를 확대하는 등 수익원 다변화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핀테크 업계 및 금융업계 대표, 민간전문가들과 개최한 간담회에서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하나의 사업자로 융합되는 재결합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며 “혁신적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 진화에 맞게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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