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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조작' 엠넷 아이돌학교, 최고 과징금 3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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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gEunji 작성일21-12-07 03:53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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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쇼미’ 이어 엠넷 최고과징금 5건‘체리박사’ 허위조작 SBS비즈엔 과징금 1천 ‘기사형 광고 만연, 엄중’엠넷(Mnet)이 걸그룹 선발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 투표 조작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최고 과징금인 3000만원을 부과 받았다. 이로써 엠넷이 오디션 투표 조작으로 최고 과징금을 물게 된 사안은 5건에 이르렀다. 방통심의위는 6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9인의 위원 전원일치 의견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엠넷은 2017년 '아이돌학교' 방송 중 42명 중 총 19명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9회분에 걸쳐 총 233명의 순위를 조작했다. 4차례에 걸쳐 '퇴소자'를 발표하면서 순위에 든 10명을 퇴소시키고 순위 밖 10명을 잔류시키는 등 순위가 뒤바뀌는 일이 일어났다. 위원 전원이 등록채널 과징금 규정상 가능한 최대 액수인 3000만원 부과에 동의했다. 정민영 위원은 "프로그램을 통한 매출 규모가 34억원 정도인데 가장 중요한 투표를 조작했다는 것이 밝혀진 만큼, 과징금액 기준(2000만원)에서 50%를 올린 3000만원 정도는 전혀 과하지 않다"고 말했다. 옥시찬 위원도 "조작 방송 사례는 조금도 배려해선 안 된다고 본다"고 했다. ▲MBC 'PD수첩'에 출연했던 '아이돌학교' 출연자 이해인씨김우석 위원은 "공정의 문제에서 손상을 끼친 사안이기에 약하게 제재하는 건 합당치 않다고 보고 3000만원 과징금에 동의한다"고 했다. 엠넷은 지난해 프로듀스 101과 프로듀스 X, 프로듀스 48에서 순위 조작 4건과 2015년 '쇼미더머니 4'에서 방송언어와 양성평등 등 조항 위반 1건으로 각 3000만원씩, 모두 1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물었다. 방통심의위는 이날 허위조작 협찬 방송 사실이 뉴스타파 취재로 드러난 SBS비즈엔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위원 5명이 1000만원, 4명이 2000만원 부과 의견을 내 다수 의견으로 이같이 결정됐다. 김유진 위원은 "앞서 과징금이 아닌 (더 낮은) 경고 의견을 냈기에 (과징금 최저선인) 1000만원 부과 의견을 낸다"고 했다. 황성욱 위원도 "앞서 주의 의견을 냈기에 일관성을 위해 1000만원 의견"이라고 했다. 2000만원 의견을 낸 정연주 방통심의위 위원장은 "돈과 기사, 돈과 프로그램을 교환하는 관행이 우리나라 언론 전반에서 굉장한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최근에도 많이 문제 됐지만 기사형 광고 문제도 있다"며 "엄중 경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간접광고 방송분방통심의위는 간접광고 상품을 노골적으로 홍보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엔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tvN은 방통위의 방송평가와 재허가를 받지 않는 등록채널로 법정제재를 받아도 방송사 운영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앞서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방송 중 순살치킨과 커피믹스 등 상품을 간접광고하면서 상품을 테이블에 진열해 근접 촬영해 보여주고 출연자들이 이들을 먹으면서 '트러플 향이 확 난다' '황금비율이다' 등 홍보성 언급을 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이에 광고심의소위원회는 방송심의규정 간접광고(47조) 관련 조항 위반으로 '주의'로 의견을 모아 전체회의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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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강소권 지원 촉구를 위한 전북, 강원, 제주 공동건의문 행정안전부 장관 합동 방문 건의 활동 이어져 강소권 육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지원전략 추진 기대[전북=뉴시스]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송하진 전북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강소권 지원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 한 후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강소권 초광역협력 지원방안을 강력 요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최문순 강원지사. 2021.12.06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강원, 제주도가 진정한 의미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의 초광역협력 논의에 강소권역이 포함돼 지원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는 행동에 나섰다.전북도는 6일 세종시지방자치회관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해 강소권 특화발전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공동건의문에는 강원·전북·제주도를 강소권 메가시티로 지정해 초광역협력 지원에 포함하고, 정부 차원의 강소권 전담 TF 구성, 타 메가시티와 동등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지원 근거 마련 및 정부 주도의 3개도 공동참여하는 방안 구상 등이 핵심 내용으로 담겼다.그동안 상대적으로 초광역협력이 어려운 여건에 있었던 강소권이 함께 뜻을 모아 본격적으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강소권 육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지원전략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사실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에서 발표한 ‘3+2+3 광역권 전략’에서 전북, 강원, 제주지역을 강소권 메가시티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 처음으로 논의됐으나 이후 후속 조치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또 수도권 과밀화와 지역위기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10월 14일 정부에서 발표한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은 인접 광역시·도간 메가시티 구성논의가 활발한 일부 지역(4개 권역)만 지원 혜택이 돌아가는 기울어진 정부 방안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정부의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패러다임인 초광역협력 전략에 광역시가 없는 전북, 강원, 제주는 또다시 소외됨으로써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전략이 오히려 비수도권간 불균형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송하진 지사가 세종에서 개최된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강소권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의 초광역협력 지원에 포함돼야 함을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전북, 강원, 제주도는 강소권만의 특색있는 발전전략을 모색해 독자권역에 대한 정부 지원을 함께 이끌어내고 초광역협력 지원의 확장을 위한 국내·외 연결 브릿지 역할을 창출하기 위한 추진과제를 발굴하는 등 한 목소리를 내어 공동대응해 나가자고 합의했다.특히 새만금-전북권역, 강원평화특별권역, 제주특별자치도권역 등 각자의 독자적 특화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3개 도 연계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타 메가시티와 동등한 대열, 즉 4+1전략을 반영시켜 나란히 설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필요함을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이날 송하진 지사는 “강소권은 비수도권 안의 또다른 비권역으로 취급되고 있어 지역 내에서 느끼는 소외감은 더욱 크다. 진정한 의미의 국가균형발전은 강소권과 함께 가는 것이며 모두가 고르게 발전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강소권임을 정부는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공동건의문 채택의 당위성을 강조했다.한편 세종시지방자치회관에서 공동건의문을 채택한 이후 3개 도지사는 합동으로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해 강소권 지원 촉구 건의활동을 이어갔다.이 자리에서 송하진 지사는 전해철 행안부장관과 면담을 통해 3개 지역의 간절함을 담아 공동건의문을 전달하면서 강소권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속적 관심과 특단의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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