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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매물도, 보증금도 없다" 피터팬-리버블, 무보증 전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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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gEunji 작성일21-11-18 21:12 조회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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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피터팬)'를 운영하는 두꺼비세상이 B2B 구독형 사내 주거복지 서비스 '보홈' 운영사 리버블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피터팬은 인공지능(AI) 권리분석과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등의 기술로 임대인과 임차인 간 안전한 직거래를 지원한다. 2004년 네이버 카페로 시작한 만큼 누적 방문자 4억명, 300만명에 가까운 막대한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리버블이 개발한 보홈의 서비스 구조는 직방·다방 등 B2C 부동산 중개 플랫폼과 다르다. 기업이 보홈에 직원의 주거지를 의뢰하면 보홈은 집주인(호스트)들이 등록한 오피스텔·원룸·다가구 중 해당 직원에게 맞는 최적지를 찾아 소개한다. 기업이 구독료만 내면 입주계약과 사후관리는 보홈에서 맡는다. 기업 입장에서는 고정비가 많이 드는 사택·기숙사를 운영하지 않아도 되고, 무보증을 기본 원칙으로 하는 만큼 직원들은 보증금 걱정 없이 월세만 내면 된다. 현재 서울 강남·마포·구로·가산 등 청년인재들이 몰리는 수도권 주요 지역에 보홈의 매물들이 확보돼 있다. 두꺼비세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피터팬의 자체적인 매물과 보홈의 매물을 활용한 '무보증방 구하기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신규 서비스의 핵심은 △안전한 임대보증을 통한 무보증 △카드로 월세를 납부해 현금 부담 경감 △임대인과 직접 계약·확보한 매물로만 거래 진행해 허위 매물 차단 △임대인과의 번거로운 소통은 피터팬이 대행 등 보홈의 강점을 대거 차용했다. 리버블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주최한 '2021년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95개 팀 중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보홈 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두꺼비세상과 리버블은 이번 협약 이후에도 MZ세대를 겨냥한 홍보 전략과 부동산 신사업 발굴을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서수민 리버블 대표는 "보홈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새로운 부동산 시장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두꺼비세상과 손을 잡았다"며 "보홈과 피터팬이 임대인·임차인 모두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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