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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분기 2만1840대 판매...영업손실 60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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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gEunji 작성일21-11-15 16:44 조회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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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올해 3분기 2만1840대를 판매해 매출 6298억원과 영업손실 601억원, 당기 순손실 59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쌍용차(003620)의 올해 3분기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매출은 13.8% 줄어든 수치다. 다만 영업손실은 6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32억원)보다 300억원 이상 줄였다. 당기 순손실도 593억원으로 개선했다.쌍용자동차가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쌍용차 제공쌍용차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출고 적체가 심화하면서 판매는 줄었지만, 무급휴업 시행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비용을 대폭 줄였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내수 및 수출 포함 출고 적체 물량이 1만2000대를 넘어섰다.또 쌍용차는 협력사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올해 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손익실적은 복지축소 및 인건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에 이어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추가 자구안 시행 효과로 영업손실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쌍용차는 지난 7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하고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을 시행하고 있다.쌍용차 관계자는 “차질 없는 자구안 이행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재무구조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출고 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부품협력사와 공조 강화 및 효율적인 생산 운영을 통해 적체 해소와 함께 수익성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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