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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멍 즐기는 2030 늘었다"…CJ올리브영 '인센스 스틱' 매출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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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gEunji 작성일21-10-13 13:27 조회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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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참파·올롯 등 신규 브랜드 속속 도입올롯의 '아로마 인센스 스틱'과 '우드 홀더'.© 뉴스1(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2030 세대 사이에서 '향멍'(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여유를 즐긴다는 의미의 신조어)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스틱 형태의 향초인 '인센스 스틱'이 주목받고 있다.CJ올리브영은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인센스 스틱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직전 동 기간(3월 20일~6월 30일) 대비 92%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홈 프래그런스(디퓨저·인센스·캔들 등) 카테고리의 전체 신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인센스 스틱은 향·향침을 뜻하는 말로 '태우는 향'으로 통용된다. 과거엔 주로 치료나 종교적 목적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심신 안정과 발향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지난 4월 올리브영에 새롭게 도입된 이후 인센스 스틱의 월평균 매출은 90%씩 가파르게 성장했다. 대표적인 향기 아이템인 캔들·디퓨저에 이어 홈 프래그런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특히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거나 명상을 즐기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센스 스틱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는 이른바 '아로마 테라피'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힐링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공간을 꾸미거나, 공기를 정화해 주는 효과도 있는 만큼 센스 있는 '향(香)테리어' 선물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올리브영은 올 들어 인도 전통 방식을 활용해 수작업으로 모든 제품을 제작하는 '나그참파', 국내 감성 인센스 브랜드 '올롯' 등을 잇달아 도입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향멍을 즐기며 스스로 힐링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는 2030 세대 사이에서 인센스 스틱이 최적의 힐링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인센스 스틱을 비롯해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아이템을 적극 도입하고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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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내실 있는 회의 운영으로 피해자 보호해야"한병도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각 시·도경찰청에 구성된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경찰청 피해자보호추진위 중 구성 이후 회의를 단 한 차례만 개최한 곳은 광주청, 울산청, 경기남부청, 충북청, 충남청, 전북청, 전남청, 제주청 등 8곳으로 절반에 달했다.지난해 위원회가 처음 구성된 광주청과 경기남부청, 지난 2월 회의를 연 서울청 등 3곳을 빼고는 작년 이후 회의가 열린 곳이 없었다.특히 경기남부청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한 후 피해자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위원회를 구성했으나 회의는 열리지 않았다.또 부산청과 세종청에는 여전히 관련 위원회가 구성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한 의원은 "피해자보호추진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 걸맞은 회의 운영 방식을 강구하는 한편,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 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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