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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銀, 만 42세 이상 '특별퇴직'…최대 6억원 퇴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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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gEunji 작성일21-10-07 21:44 조회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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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본점/사진제공=SC제일은행SC제일은행이 최대 6억원의 퇴직금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특별퇴직을 실시한다. 디지털 전환에 따라 은행권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지면서 은행마다 희망퇴직 조건이 좋아지고 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8일부터 15일까지 특별퇴직 희망자를 받는다. 만 42세(1979년생)가 넘고 10년 이상 근속했을 때 대상이 된다. 특별퇴직은 오는 29일자로 이뤄진다. 연령과 근속 기간에 따라 최대 36~60개월(3년~5년)의 특별퇴직금(월 고정급 기준)을 지급한다. 지급 가능한 최고한도는 6억원으로 정했다. 또 연령에 따라 2000만~6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는다. 자녀가 있는 경우 최대 2명, 1인당 2000만원까지 총 최대 4000만원의 학자금도 지원한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인력 구조를 최적화하고 영업 조직의 효율성을 높여 경영지표를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한 영업 환경에 대처하는 한편으로, 경력 전환을 구상하는 직원에게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 노사도 특별퇴직안을 두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씨티은행 사측은 노조에 '최대 7억원 퇴직금 지급'을 내용으로 하는 퇴직안을 전달했다. 정년까지 5년 넘게 남은 경우 잔여 개월 수에 기준 월급의 90%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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