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매직넘버 11만표' vs 이낙연 '기적'…내일 3차 슈퍼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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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gEunji 작성일21-10-09 21:42 조회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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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3차 국민선거인단 45만표 중 30만~34만표 투표 예상이재명 36% 득표시 과반 확정…이낙연, 67% 이상 득표해야 결선행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기 합동연설회(3차 슈퍼위크)에서 59.3% 득표로 압승을 거둔 후 이낙연 후보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1.10.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정재민 기자,윤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뽑는 경선이 10일 대망의 서울 지역 경선 및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결과가 공개되는 3차 슈퍼위크만을 남겨두고 있다.55%가 넘는 과반 이상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본선 직행 매직넘버를 11만여표로 줄인 가운데 서울에서 본선 직행을 결정짓는다는 계획이다. 반면 이낙연 후보는 결선 투표행에 실낱 같은 희망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9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서울 지역 경선과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공개한다.서울 경선 선거인단은 14만여명이며 3차 국민선거인단은 30만여명으로 3차 슈퍼위크 투표자 수는 총 43만여명이다. 이중 현재 지역경선 투표율이 65%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3차 국민선거인단 온라인 투표율이 경선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3차 슈퍼위크 총 예상 투표자 수는 30만~34만여명으로 전망된다.현재 이재명 후보가 60만2357표를 득표하며 55.29%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후보는 37만324표로 33.99%의 득표율을 나타내고 있다.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총 선거인단 216만여명 중 141만여명(투표율 65% 가정시)이 투표에 나선다고 가정할 때 70만~71만표를 득표하면 결선 투표없이 대선 후보로 선출될 수 있다. 현재 이재명 후보가 60만여표를 획득함에 따라 남은 3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후보의 매직넘버는 10만~11만여표로 줄어든 상태다. 서울 및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3표 중 1표만 받아도 과반을 넘게 돼 본선 직행을 결정짓게 되는 것이다. 이날 경기 경선에서 60%에 가까운 표를 가져가면서 매직넘버를 17만여표에서 10만표 초반대로 줄인 것이 결정타가 됐다.반면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후보는 산술적으로 기적을 바래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낙연 후보는 3차 슈퍼위크 예상 투표 수 34만여표 가운데 67~70% 이상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해야 이재명 후보의 본선 직행을 저지할 수 있다. 이낙연 후보가 지역 경선을 치르면서 기록한 가장 높은 득표율이 47.1%(광주·전남 경선)인 것을 감안하면 67%의 득표율은 기적과도 같은 일인 셈이다.3차 슈퍼위크 결과 이재명 후보의 과반 득표가 확정되면 결선 투표없이 최종 민주당 대선 후보에 선출되게 된다. 반면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에 실패할 경우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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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시중은행들, 대출 한도 대다수 소진 이용우 의원 "농협 대출중단, 가수요 창출" 주장 금융당국, 가수요 촉발 은행에 "일부 정성평가 불이익" 가능성 시사[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6.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을 초과해 대출 중단을 일으킨 은행에 대해 신사업 제한 등 여러 불이익을 줄 가능성을 내비쳤다. 국가 재정 건전성 안정에 어긋날뿐더러, 대출 가수요를 일으키는 등 금융시장 혼란을 일으켰다는 점에서다."농협은행 때문에 가계대출 가수요 창출"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1년 치의 가계대출 한도를 6개월 만에 모두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받은 '2021년도 농협은행 가계대출 목표대비 진도율' 자료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올해 6월 대출 진도율은 이미 97.2%에 달했고, 대출잔액도 133조6000억원이었다. 1월(진도율 15.9%, 대출잔액 127조5000억원)과 비교해보면 불과 6개월 만에 6조1000억원이라는 대규모 대출이 이뤄진 셈이다.결국 농협은행은 8월 24일부터 부동산담보대출과 전세 대출, 아파트 집단대출 등을 전면 중단했다. 갑작스런 대출 중단으로 전 은행권에서 대출 문의가 빗발쳤고, 대출절벽 공포로 대출을 미리 받으려는 가수요가 급증했다.가수요가 늘자 다른 은행들의 대출 한도도 축소됐다. 은행과 2금융권 구분없이 대출한도를 축소하고 대출상품을 중단했다. 이러한 현상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이용우 의원은 이러한 대출 대란을 일으킨 농협은행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지난 7일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이번 대출 문제를 일으킨 곳은 농협은행"이라며 "농협은행의 대출 중단으로 다른 은행까지 대출 가수요가 창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협은행 대출 진도율을 보면 이미 6월부터 통제가 안 되고 있었다"며 "전세 대출, 집단대출 모두 한도를 초과한 상태"라고 말했다.금융당국, 농협은행 신사업 제동 시사금융당국이 내놓은 이번 가계대출 총량규제는 법적 근거가 없는 규제다. 행정지도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를 위반해도 명시적으로 제재할 수 없다.그럼에도 금융당국은 농협은행에 책임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올 초부터 대출증가 위험성을 경고했는데도, 농협은행 대출 증가율이 6개월만에 정부 목표치를 훌쩍 넘어섰기 때문이다.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총량 관리에 실패해 대출 중단에 이른 은행은 간접적으로라도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며 "가령 신사업 인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정성평가에서 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은행으로서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만큼 정부는 이번 가계부채 관리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 과도한 가계부채가 국가 재정 건전성에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경제부처 장관들도 연일 가계부채에 대해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는 국가적 과제이므로 기존 정책과 무게감부터 다르다"며 "가계부채 관리를 준수하지 않은 금융사는 정부의 준엄한 경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농협은행이 디지털 신사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향후 금융당국 제동에 차질을 빚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올 초 취임사에서 "데이터 기반 마케팅 강화, 빅테크 제휴, 디지털 신사업 육성으로 생활금융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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