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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 베이조스 조롱...“은메달 수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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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gEunji 작성일21-09-30 21:24 조회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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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주(왼쪽)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오른쪽).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주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가 된 가운데 베이조스를 조롱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29일(현지시간) 미 경제지 포브스는 전날 기준 자산 2007억달러(한화 약 237조5685억원)을 보유한 머스크를 세계 1위 부자로 집계했다. 베이조스는 1925억달러(약 227조9007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이에 대한 소감을 묻는 포브스의 질문에 머스크는 “제프 베이조스에게 은메달과 함께 숫자 2가 적힌 거대한 동상을 보내겠다”라고 답했다.머스크와 베이조스는 우주 관광 산업 주도권 등을 놓고 줄곧 신경전을 벌여왔다.앞서 지난 4월 베이조스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블루 오리진 대신 스페이스X와 달 착륙선 계약을 맺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이에 머스크는 “소송보다는 로켓 설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며 “로비스트와 변호사를 써서 우주에 갈 수 있다면 베이조스는 지금 명왕성에 가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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