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곽상도 아들 이어 임원 1명도 퇴직금 50억원 이상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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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gEunji 작성일21-09-29 11:47 조회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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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화천대유 퇴직금 잔치가 추가로 확인됐다.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가 곽상도 의원 아들 곽병채(32)씨에 이어 임원 1명에게도 수십억원의 퇴직금을 지급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퇴직한 직원은 임원급으로 대리 직급이었던 곽씨가 받은 50억원 이상의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화천대유는 지난해 6월 전체 임직원들에게 대장금 개발사업 성공에 따른 성과급 5억원을 지급하기로 퇴직금 관련 약정을 한 바 있다.곽씨의 경우 퇴사 직전 50억원 지급으로 약정을 변경했다.화천대유의 법률대리인인 방정숙 변호사는 "회사 내부 지급기준과 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퇴직금을 지급했다"며 "곽씨가 7년간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며 격무에 시달리면서 얻게 된 질병도 하나의 퇴직 사유가 됐고 질병에 대한 퇴직 위로금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곽씨와 비슷한 시기인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40)도 퇴직금 정산 절차를 밟고 있다.방 변호사는 "박 전 특검 딸의 전체 퇴직금은 화천대유의 다른 임직원들처럼 약정한 성과급 5억원과 근무연수에 따른 통상적인 퇴직금 2천만∼3천만원이며 다른 약정이 있다면 플러스 α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28일 대표이사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진 이성문씨에게도 성과급을 포함한 상당한 액수의 퇴직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2015년 2월 설립된 화천대유에는 개발사업, 회계, 법무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현재 1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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