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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바다, 물회 밀키트, 온·오프라인 회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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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gEunji 작성일21-06-29 19:36 조회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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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별미로 즐기던 물회가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사계절 메뉴로 자리 잡았다. 이런 가운데 경북 포항시에 국내 최초로 등장한 온·오프라인 마켓형 회 마트(횟집) ‘씨즐’(SEAZLE)(대표 이정은)이 물회/회 마니아들의 핫 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씨즐 이정은 대표이정은 대표는 포항시에서 20년간 한양횟집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부모에게서 물회 육수와 양념장 제조 비법, 회 레시피를 전수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씨즐’을 설립해 수산물 제조·;유통 허가를 취득하고 위생 관리 기준에 맞는 시설에서 수산물을 가공·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일 아침 공급받는 광어, 우럭, 참돔, 농어, 강도다리, 참가자미, 전복, 문어 등 신선한 활어를 주문과 동시에 횟감으로 손질한다. 식품 신선도를 유지·보존하기 위해 진공 포장으로 산소를 차단하고 아이스팩 포장하여 택배로 배송하는데, 회가 배송 기간 동안 숙성돼 활어회보다 식감이 훨씬 부드럽고 찰지면서 감칠맛이 뛰어나다. ‘씨즐’의 차별화된 육수/양념장, 높은 신선도가 삼박자를 이루는 포항 물회는 가정에서뿐 아니라 캠핑장에서도 인기가 좋다. 손질한 식재료와 적정량 양념에 레시피를 동봉하는 밀키트로 제공해 받는 즉시 기호에 맞게 비벼먹으면 된다.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이정은 대표는 “포항 물회는 원래 육수 없이 고추장 양념으로만 비벼먹는 음식인데 소비자 요구에 따라 육수를 제공하게 됐다”며 “‘씨즐’에서는 회와 물회 외에 아구탕, 쭈꾸미볶음, 랍스타, 해물모듬 등 다양한 간편식 밀키트도 판매한다”고 밝혔다.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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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7월1일 인상 소문 파다…샤넬코리아 직원도 인상여부 알 수 없어]샤넬 클래식백 이미지 /사진=샤넬 공식 홈페이지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7월1일 가격을 올린다는 소문이 돌면서 서울 시내 백화점 정문에 새벽부터 수백명이 장사진을 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7월 가격인상 소문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샤넬코리아는 "가격 인상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올해 4,5월에도 샤넬코리아의 가격 인상 소문이 돌았지만 실제 인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에도 소문에 그칠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과 영국에서 가격 인상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7월 샤넬 인상은 유력하다. 샤넬코리아 관계자는 "샤넬은 '조화로운 가격 정책'에 따라 제작비와 원가, 환율에 변동이 있을 경우 각 지역별로 가격 조정을 진행한다"며 "한국에서 판매중인 샤넬 제품 가격 또한 유로화 기준 플러스 마이너스 10% 범주 내에서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샤넬코리아 직원도 모르는 샤넬백 인상..."가격은 내부 기밀사항" ━명품업계 관계자 및 샤넬 전현직 직원에 따르면 샤넬의 가격인상은 '내부 기밀정보'에 해당된다. 극비사항으로 대부분의 샤넬 일반 임직원은 가격인상이 언제 이뤄질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국 지역의 샤넬 가격 인상과 그 시점을 결정하는 것은 샤넬 글로벌 본사이며 가격인상 당일 이뤄지는 홈페이지의 가격 변동 또한 샤넬 본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샤넬 글로벌 본사 입장에서 지사에 해당되는 샤넬코리아 임직원들은 빠르면 인상 전날 저녁, 또는 인상 당일 오전에 가격 인상 사실을 알게 된다.이는 가격 인상에 앞선 사재기와 가격 인상 기회를 활용한 차익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글로벌 굴지의 명품 브랜드가 공통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기밀보안 정책이다. 샤넬은 물론 루이비통과 에르메스도 가격 인상 정보를 비밀에 부치고 있다. 따라서 가격 인상에 대한 정보를 샤넬코리아 대부분의 직원은 알지 못하고, 안다 하더라도 발설해서는 안된다. 업계에서는 "일부 고객들이 담당 셀러(매장 직원)로부터 가격이 오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대부분"이라고 본다. 샤넬 전국 매장 직원들과 샤넬코리아 본사 직원 대부분은 인상 시점을 알지 못해서다. 샤넬 오픈런(백화점 개장 시간에 맞춰 매장으로 질주하는 현상) 대란이 일며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의 명품 바이어들도 샤넬 인상 여부를 샤넬코리아에 자주 문의하지만 샤넬 직원도 정확한 인상 여부를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해 5월 가격 인상 직전에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샤넬 매장에 줄서서 기다리는 고객들/사진=이기범 기자 특히 지난 4,5월에도 샤넬 가격 인상 소문이 있었으나 사실이 아닌 소문에 그치고 말았다. 당시에도 백화점에는 대규모 인파가 인상에 앞서 샤넬백을 사려고 몰려든 바 있다. 다만 올해 7월에는 해외 소식통으로부터 구체적인 인상률까지 공개되는 등 샤넬 가격 인상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샤넬은 지난 2월 트렌디CC백의 가격을 약 6% 올렸지만 아직까지 전폭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 않은 상태다. 연중 두 차례 정도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던 관행을 고려할 때 7월쯤에는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샤넬과 서울 아파트는 오늘이 가장 저렴하다" ━인상설의 구체적인 내용은 샤넬이 7월1일을 전후해 대표 제품인 샤넬 클래식백을 비롯해 보이백, 19백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약 9~15% 가량 인상한다는 것이다. 샤넬 클래식백 맥시 사이즈의 경우 지난해 가격 인상으로 1000만원을 돌파했는데, 클래식백 라지 사이즈도 이번 가격인상이 이뤄지면 1000만원을 호가하는 가격대의 가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샤넬은 1년에 한 두 차례 정도의 공식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해는 5월에 대폭 가격 인상을 실시한 뒤 11월에도 추가로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작년 상반기 가격 인상이 10%~27%에 이르는 대규모였다면 하반기는 소폭 조정에 그쳤다. 작년 11월 인상시에는 샤넬 클래식백, 보이백, 19백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폭이 2% 내외에 그쳤다. 다만 낮은인상 폭에도 가격이 이미 993만원이었던 샤넬 클래식 맥시 사이즈는 1014만원으로 올라 마침내 1000만원을 돌파하는 가방이 됐다. 샤넬이 매년 가격 인상을 거듭하면서 회원수 47만원명의 국내 최대 명품 카페인 네이버 '시크먼트'에서는 회원들이 한숨을 푹푹 내쉬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샤넬과 서울 아파트는 오늘이 제일 저렴하다"며 끝없이 이어지는 가격 인상을 한탄하는 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럼에도 샤넬백을 향한 열망은 식기는커녕 더 뜨거워지고 있으며 가격이 오를수록 수요가 더 폭발하는 베블런 효과(가격이 오르는 데도 일부 계층의 과시욕이나 허영심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현상)가 뚜렷했다. 미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7월 중 샤넬 클래식백은 9%~15% 가량 인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샤넬 클래식백 스몰은 14.5%, 클래식백 미듐은 14.7%, 클래식백 라지는 14.9%, 클래식백 맥시는 15% 인상이 관측된다. 가장 가격이 비싼 클래식백 맥시 사이즈는 한국 기준으로 1000만원이며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는 8000달러에서 9200달러로 가격이 껑충 뛸 전망이다. 클래식백 맥시는 2015년에는 600만원대였으나 6년 만에 500만원 가까이 가격이 오르게 됐다. 클래식백의 경우 이미 가격대가 800만원~1000만원대로 약 15% 인상할 경우 가방당 가격이 100만원 넘게 오를 전망이다. 그밖에 보이백, 19백 등 클래식백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가방 라인도 동반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상 전 가방을 살 경우 100만원 넘는 차익을 거두고 프리미엄까지 얹어 되팔 수 있어 구매 경쟁은 매우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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