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밤부터 다시 ‘비’…내일 아침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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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gEunji 작성일21-06-03 22:21 조회23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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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제주 날씨 전해드립니다. 오늘 한라산 진달래밭엔 6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산지와 남동부를 중심으로 비가 꽤 내렸습니다. 여기에 따뜻한 남풍이 한라산을 넘어가면서 생긴 푄 현상으로 제주시가 30.9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지금은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밤부터 북부 지역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사이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내일 아침까지 5에서 10밀리미터의 비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오전부턴 맑게 개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내일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1킬로미터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습니다.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17도 안팎,낮 최고 기온 24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약간 낮아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모든 풍랑특보는 해제된 가운데 내일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높지 않게 일겠고요. 남쪽 먼바다는 오늘 밤까지 물결이 높고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부터 당분간 대체로 맑겠습니다. 이어서 전국 날씹니다. 현재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부분 오늘 밤이면 그치겠는데요. 충북과 영동,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앞으로 강수량은 5에서 30밀리미터로 예상되고요. 내일 낮부터 모레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청주 16도, 대구 18도로 오늘보다 2에서 4도 낮겠고요. 낮 기온은 대부분 오늘보다 2에서 4도 높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KBS 지역국▶ 더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원하시면 KBS뉴스 구독!▶ 코로나19 언제 어떤 백신을 누가 맞을까?▶ 뉴스 제보하기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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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사진=뉴시스 DB) 2021.02.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쌍용자동차가 최대 2년간 직원의 절반이 무급 휴직하는 내용의 자구안을 놓고 오는 7~8일 찬반투표를 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쌍용차의 운명이 엇갈리게 될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특별합의에 대해 7일 오후 3시40분~5시40분 야간조 투표, 8일 오전 7시~9시 주간조 투표를 진행한다. 노조는 이에 앞서 지난 2~3일 평택, 3일 정비지부, 4일 창원지부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자구안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강도의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야 인수의향자들의 쌍용차 인수의지를 높일 수 있는 만큼 투표를 앞두고 쌍용차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만약 자구안이 부결될 경우 법원 주도 구조조정이 이뤄지거나 최악의 경우 청산수순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도 일고 있다.쌍용차 관계자는 "자구안은 쌍용차의 생존의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인수합병(M&A) 조기 성사를 위해서는 자구안 실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쌍용차는 2009년 쌍용사태와 같은 대량해고 사태를 피하면서 회사를 생존시키기 위한 자구안을 마련했다. 기술직 50%, 사무직 30% 인원에 대해 무급휴직을 시행하고, 1년 후 차량 판매 상황을 고려해 1년 더 무급 휴직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기존에 진행 중이던 임금 삭감과 복리 후생 중단 기간도 2023년 6월까지 2년 더 연장한다. 임원 임금은 이달부터 20% 더 삭감해 40% 줄이기로 했다.쌍용차는 미지급 급여와 연차수당, 임금 삭감분 등은 회생절차가 끝난 후 순차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부품센터 등 부동산 4곳을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매각한 후 빌려쓰는 방안도 자구안에 담겼다.임금협상을 제외한 단체협상 변경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바꾸고, 경영정상화 때까지 임금 인상을 자제하는 한편 파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쌍용차가 인적 구조조정 대신 무급휴직을 선택한 것은 노조의 반발 때문이다. 쌍용차는 2009년 법정관리 당시 대규모 정리해고를 했고, 이로써 '쌍용차 사태'가 촉발됐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자구안은 이해관계자로부터 쌍용차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인가 전 M&A 추진 과정에서 우선 조사보고서상 계속 기업가치가 높다는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쌍용차는 이를 통해 청산을 피하고 기업가치와 구매력을 높여 M&A를 성사시키는 한편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사진=뉴시스 DB) 2021.02.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쌍용자동차가 최대 2년간 직원의 절반이 무급 휴직하는 내용의 자구안을 놓고 오는 7~8일 찬반투표를 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쌍용차의 운명이 엇갈리게 될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특별합의에 대해 7일 오후 3시40분~5시40분 야간조 투표, 8일 오전 7시~9시 주간조 투표를 진행한다. 노조는 이에 앞서 지난 2~3일 평택, 3일 정비지부, 4일 창원지부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자구안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강도의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야 인수의향자들의 쌍용차 인수의지를 높일 수 있는 만큼 투표를 앞두고 쌍용차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만약 자구안이 부결될 경우 법원 주도 구조조정이 이뤄지거나 최악의 경우 청산수순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도 일고 있다.쌍용차 관계자는 "자구안은 쌍용차의 생존의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인수합병(M&A) 조기 성사를 위해서는 자구안 실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쌍용차는 2009년 쌍용사태와 같은 대량해고 사태를 피하면서 회사를 생존시키기 위한 자구안을 마련했다. 기술직 50%, 사무직 30% 인원에 대해 무급휴직을 시행하고, 1년 후 차량 판매 상황을 고려해 1년 더 무급 휴직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기존에 진행 중이던 임금 삭감과 복리 후생 중단 기간도 2023년 6월까지 2년 더 연장한다. 임원 임금은 이달부터 20% 더 삭감해 40% 줄이기로 했다.쌍용차는 미지급 급여와 연차수당, 임금 삭감분 등은 회생절차가 끝난 후 순차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부품센터 등 부동산 4곳을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매각한 후 빌려쓰는 방안도 자구안에 담겼다.임금협상을 제외한 단체협상 변경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바꾸고, 경영정상화 때까지 임금 인상을 자제하는 한편 파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쌍용차가 인적 구조조정 대신 무급휴직을 선택한 것은 노조의 반발 때문이다. 쌍용차는 2009년 법정관리 당시 대규모 정리해고를 했고, 이로써 '쌍용차 사태'가 촉발됐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자구안은 이해관계자로부터 쌍용차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인가 전 M&A 추진 과정에서 우선 조사보고서상 계속 기업가치가 높다는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쌍용차는 이를 통해 청산을 피하고 기업가치와 구매력을 높여 M&A를 성사시키는 한편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