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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악재 뚫고 하이킥"…삼성·LG, 역대급 실적에도 웃음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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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gEunji 작성일22-07-08 05:03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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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상반기 매출 '역대 최대'…수요 위축·원가 부담에 하반기 실적 우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올 상반기 동안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가전의 부진 속에서도 견조한 반도체 수요가 실적을 떠받치며 올해 상반기 동안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LG전자도 프리미엄 가전 중심의 판매 전략을 펼치며 같은 기간 동안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올 상반기 동안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사진=장유미 기자]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용 증가, 글로벌 TV 수요 감소로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2분기 성적표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체 영업이익의 70%가량을 차지하는 반도체의 선전 덕분에 영업익이 증가한 반면, LG전자는 가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탓에 영업익이 두 자릿수 감소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94% 늘어난 77조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38% 증가한 14조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역대 두 번째,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네 번째 기록으로, 반도체 슈퍼 호황 때와 맞먹는다. 다만 전기 대비로는 매출이 1%, 영업이익이 0.85% 줄었다.이번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이 21% 늘어난 77조2천275억원, 영업이익이 18% 증가한 14조7천983억원이다. 실적 전망치는 글로벌 경기 악화 영향으로 한 달 전에 비해선 낮아진 수치다. 지난 5월 말 기준 삼성전자의 매출 추정치는 78조6천748억원, 영업이익은 15조2천932억원이었다.2분기 매출액은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던 지난 1분기 77조7천800억원을 하회했고, 영업이익 역시 지난 분기 14조1천200억원에 못미쳤다. 지난해 3분기(73조9천800억원)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달성한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은 종료됐으나, 4개 분기 연속 매출 70조원 돌파 행진은 이어갔다.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기록한 덕분에 올해 상반기 매출(154조7천800억원)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 기록이였던 지난해 매출(129조7천800억원)을 크게 상회한 수치다.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도 반도체 슈퍼호황기였던 2018년(30조5천10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총 28조1천2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14조5천936억원)와 비교하면 92.6% 증가한 수치다.◆'반도체'가 살린 삼성전자…악재 뚫고 상반기 매출 '역대 최대'삼성전자는 이번 잠정실적에서 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시장에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2분기 동안 호실적을 이끌었을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반도체는 지난해 연말부터 메모리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다운사이클로 전환됐지만 고환율 수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가격 인상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이 1분기(8조4천500억원)보다 증가한 9조~10조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체 영업이익의 70% 수준이다.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세트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메모리반도체 출하량은 시장 예상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비메모리반도체는 파운드리 가격 인상의 효과가 나타나며 1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여러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동안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사진=아이뉴스24 DB]삼성전자 디스플레이 부문(삼성디스플레이)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아이폰' 효과로 2분기에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달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철수하면서 LCD 가격 폭락 영향도 거의 받지 않았다.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에 달성했던 1조원에 미치지 못했으나, 8천억~9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관측된다.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엔 지난 몇 년간 발생했던 최대 고객(애플)의 보상금 지급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스마트폰 중 유일하게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아이폰향 출하에 따라 양호한 실적이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은 2분기부터 실적 타격을 입은 모습이다. 스마트폰, 가전 등 완성품 판매가 소비 심리 위축과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특히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X(모바일 경험) 부문은 소비 경기 둔화 여파를 그대로 흡수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인플레이션 등의 여파로 스마트폰 수요가 최근 급감하고 있어서다. 시장에선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6천100만~6천300만 대 수준에 그친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분기 대비 1천만 대가량 줄어든 수치다.이 같은 분위기 탓에 증권가에선 MX사업부와 네트워크 사업부가 매출 20조원 후반대, 영업이익 2조원 중후반대를 거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년보다 매출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떨어진 것이다.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MX·네트워크 사업부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출하 감소로 인해 1분기 대비 30.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고정 비용 비중 상승으로 수익성이 1분기 대비 악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가전과 TV를 담당하는 소비자가전(CE) 부문 2분기 매출은 수요 위축 여파에도 전년보다 소폭 오른 14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인상 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져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5천억원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MX와 VD·가전 부문에서 원달러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이익률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 세트 부문의 출하량 감소, 원가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LG전자,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 달성에도 '한숨' LG전자도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40조4천410억원, 영업이익은 0.7% 증가한 2조7천346억원을 기록했다.하지만 2분기 들어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0% 넘게 감소해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7천917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도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사진=LG전자]다만 2분기 매출은 전장부품(VS) 사업 본부 수주 호조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9조4천720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인 전년 동기(17조1천139억원)를 넘어섰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올해 1분기(21조1천114억원)에 비해선 낮다.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도 소폭 못미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9조5천226억원, 영업이익 8천392억원이다.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으로 가전 사업의 부진을 상쇄시킨 삼성전자와 달리 LG전자는 원가 부담, 수요 위축에 따른 악재 영향을 2분기에 고스란히 받은 분위기"라며 "프리미엄 가전의 선전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은 악화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특히 TV를 담당하는 HE(홈 엔터테인먼트)본부의 수익성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TV 수요가 급격히 하락한 여파로 영업이익률이 크게 떨어졌을 것이란 분석이다. HE사업본부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8.2%에 달했지만, 올해 1분기 4.6%를 기록했고 2분기에는 0.5%까지 떨어진 것으로 시장에선 보고 있다. 또 2분기 매출은 3조원 후반대, 영업이익은 200억원 초반대로 관측된다. 전년보다 매출은 소폭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큰 폭 떨어진 수치다.생활 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의 매출은 오브제컬렉션을 비롯한 신가전, 스팀가전 등 프리미엄 가전 수요 덕분에 2분기 동안 7조원 중후반대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보다 약 1조원 늘어난 수치로, 회사 측은 "지난해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2천억원가량 줄어든 4천억원 중반대일 것으로 보인다. 원재료 구매 가격 상승, 해상운임 등 물류비 상승, 재고 관리 비용 증가 등의 여파가 컸다.반면 전장 사업은 7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사업이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올 상반기에는 총 8조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까지 수주하며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인 약 60조원의 13%를 넘어서는 성과다. 시장에선 LG전자가 2분기 동안 전장 사업에서 첫 분기 매출액 2조원 돌파와 함께 1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보고 있다.사이니지, 에너지 저장장치 영업 등을 하는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도 이번 분기 동안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그동안 적자가 지속됐던 태양광 패널 사업을 지난 2월부터 중단해 향후 영업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태양광 패널 사업 관련 실적은 이번 분기부터 '중단영업손익'으로 처리된다.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전기요금 인상, 인플레이션 영향 등으로 소비자 구매 여력이 현저히 약해져 TV 및 가전 실적이 줄었다"고 말했다.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TV 판매가 부진했는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소비 심리가 나빠졌다"며 "가전은 그동안 미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좋았지만, 최근 금리 인상과 더불어 주택 지표가 부진하면서 이와 관련된 가전 수요도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삼성·LG, 실적 잔치 끝…반도체·가전 모두 하반기 '먹구름'업계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 상반기까지 실적 잔치를 벌인 것과 달리 하반기부터 실적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펜트업 수요가 정점을 찍고 하락한 데다 인플레이션과 원자재·물류 비용 상승 등으로 가전과 스마트폰 등 IT 기기 출하량이 줄고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감소할 전망이기 때문이다.실제로 올해 TV 출하량 전망치는 낮춰지는 분위기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전 세계 TV 출하량이 2억879만4천 대로, 전년 대비 474만3천 대가량 감소할 것으로 봤다.앞서 옴디아는 지난 3월 연간 TV 출하량이 2억1천163만9천 대로,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자 전망치를 더욱 낮춘 것이다.



미국 필라델피아 인근에 위치한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고객이 LG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 상반기까지 실적 잔치를 벌인 것과 달리 하반기부터 실적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LG전자]재고 부담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삼성전자의 2분기 재고회전일수가 평균 94일로, 예년보다 약 2주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했다. 같은 기간 LG전자의 재고자산은 7조9천959억원에서 10조2천143억원으로 27.7% 증가했다. 재고회전일수란 가전 재고가 매출로 발생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길어질수록 부담이 크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펜트업(pent up·보복소비) 효과로 인해 가전과 TV 시장이 뜻밖의 호황을 누렸지만, 올 들어 수요가 둔화되면서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TV 출하량 전망치가 낮춰지고 있는 데다 재고 부담도 커지고 있어 2분기보다 올해 하반기 실적이 더 문제"라고 말했다.반도체 시장 역시 전망이 어둡다. 완제품 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이면서 반도체 재고 확보에도 소극적이기 때문이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최대 10% 하락할 전망이다. 당초 트렌드포스는 3분기 D램 가격이 2분기보다 3~8%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 전망치를 더 낮춘 셈이다.트렌드포스는 "하반기 수요가 불확실한 상항에서 일부 D램 공급업체들이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 인하 의사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업체들의 가격 전쟁이 촉발되면 가격 하락률은 10%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4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은 각각 8%, 11% 내려갈 것으로 본다"며 "현재 4주 수준인 반도체 업체들의 자체 재고가 연말에 6주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업계 관계자는 "삼성·LG전자가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 둔화 등 글로벌 악조건 속에서도 2분기까진 실적 선방에 성공했지만, 글로벌 경기 불안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각 업체들이 올 하반기 동안 '재고 건전화'와 함께 공급망 관리, 프리미엄 제품판매 강화 등 수요 둔화에 따른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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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인재 양성 방안 주요 과제.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디지털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에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범부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 대책을 이달 말 내놓을 예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은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민·관 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제3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디지털 인재양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LG, 삼성, 네이버, 카카오, KT, SKT 등 주요 기업 관계자와 민간 교육기관인 멀티캠퍼스, 팀 스파르타, 학계를 대표해 이성환 AI대학원협의회장, 이상환 국민대 SW중심대학 책임교수, 김한일 한국컴퓨터교육학회장 등이 참석했다.간담회 첫 순서로는 과기정통부가 준비 중인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 방안'의 4대 추진방향과 12대 세부 과제 주요 내용 소개 이후 추가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사항 등이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기업과 함께 신속하게 디지털 인재 공급을 확대하고자 민·관 협력형 교육과정을 신설을 비롯해 기업 자체 교육과정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과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발족 등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더해 자기주도 학습 기반 혁신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집중 멘토링을 통해 SW명장을 양성하는 'SW마에스트로' 등 우수 비정규 교육과정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디지털 교육 거점인 이노베이션 스퀘어는 지역 산업단지,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지역 특화형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향후 조성 예정인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과 연계한 산·학·연 연계 교육도 지원한다. 대학을 첨단·디지털 산업 인재양성 전진기지로 재편하기 위해 AI반도체 등 5대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대학원 신설·확대와 4대 과기원의 계약학과 신설, 학·석 통합과정 등 패스트 트랙 도입과 산업계 전문가 교원 유입 확대 등에 대한 정책방안도 마련됐다.과기정통부는 미래 세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정보 과목 시수 확대와 전담 교원 및 보조교사 확보, 콘텐츠 개발 등에 보다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역량있는 인재의 조기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올 하반기 '정보과학(SW·AI) 영재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디지털 역량 검증 - 성장 지원 - 경력 활용'으로 이어지는 '재능 사다리 구축'을 위한 지원도 본격 추진한다.



기업별 디지털 인재양성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 그간 추진해온 사업의 현황과 앞으로의 인재양성 투자 확대 및 교육 과정 신설 등 로드맵을 제시했다.참석 기업들은 ▲기업 자체 디지털 교육 과정을 신설·확대 ▲주요대학과 협력한 계약학과 확대 ▲AI자격 인증제 브랜드 도입 ▲반도체 커리큘럼 개발 및 대학 제공 계획 등을 밝혔다.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하기도 했다.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운영돼 5년간 51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청년 SW아카데미' 규모를 연 230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지역 5대 캠퍼스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네이버도 2016년 시작된 부스트캠프 규모를 연 800명 수준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연 2만명 규모의 온라인 코칭 스터디도 2025년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내후년까지 카카오 테크 캠퍼스 프로그램, 카카오 AI 캠퍼스 등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참석 기업들은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구축이 실질적인 협력체계가 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마련 등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 또한 이날 참석한 기업들과 같이 디지털 인재양성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기업들을 '디지털 리더스 클럽'으로 위촉해 인센티브를 우선 제공할 수 있도록 하반기 중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또한 정부·기업의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우수 교육생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공동 잡페어를 개최하고, 디지털 배지를 기업 채용 시에도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박윤규 과기정통부 제 2차관은 "민간의 선도적인 노력이 확산되는 지금이 민·관 협력 인재양성의 최적기"라며 "오늘 소개한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방안을 토대로 이달 말 교육부,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우수한 인재가 시장에 배출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인재양성 뿐 아니라 인재유치와 유지 등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건의해주신 정책 과제와 제도 개선 사항들은 관계부처 검토와 협력을 통해 종합방안에 충실히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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